Hobby, 당신의 취미는 무엇인가요?
어렸을때 학년마다 빼곡히 채워적었던 생활기록부가 생각납니다. 그 안에는 매번 꼭 적어넣어야했던 취미와 특기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늘 그렇듯이 그 칸은 별다른 생각없이 독서, 음악감상 그리고 그림그리기로 채워지곤 했습니다.
성인이 된 지금, ‘취미’를 대하는 에디터의 태도는 사뭇 달라졌습니다.
더이상 채워넣어야하는 질문이 아닌 앞으로의 삶을 함께하고 싶은 무언가가 되었죠. 마치 친구처럼 말입니다.
겨울엔 귤까먹기가 유일한 취미인 평범한 일상, 취미를 통해 새로운 활력을 더해보는건 어떨까요?
추운 겨울을 앞둔 지금, 실내에서 도전해보기 좋은 세 가지 취미를 알아볼게요.
01. Macrame
마크라메, 손으로 엮는 행복
©@knotted_lace, Instagram
마크라메, 수공예 레이스의 일종. 아랍 원어로 ‘migramah’ 맺은 끈, 장식 끈 등을 뜻합니다. 굵은실과 가는실을 나란히 엮어 무늬를 만들거나 장식품, 가방, 쿠션까지 다양한 리빙 소품을 만들 수 있는 트렌디한 수예 활동입니다. 바늘이나 도구 없이 손과 직물, 묶는 기법만으로 멋진 인테리어 소품을 완성할수 있습니다. 평범했던 공간에 손수 엮은 소품으로 공간 구석구석 의미있는 행복을 채워넣어보세요. 나만의 취향과 감각이 담긴 소품으로 공간도 가꾸고 비어있던 시간을 채우는 기쁨도 함께 할거예요. 손수 만든 행복을 주변과 나누는 즐거움도 함께 해보시길 바랍니다.
02. Agritainment
에그리테인먼트, 집안의 텃밭
도시에서의 작은 텃밭. 애그리테인먼트는 애그리컬쳐(농업Agriculture)과 엔터테인먼트(놀이Entertainment)의 결합을 뜻합니다. 부엌 다용도실, 옥상이나 베란다를 활용해서 나만의 작은 텃밭은 만드는 활동입니다. 독일, 영국, 뉴욕에서 먼저 활성화가 되었던 이 활동은 친환경적으로 작물을 재배하고 수확하며, 내 손으로 직접 기른 친환경 농산물을 먹는다는 행동에 대한 뿌듯함이 정서적으로 안정을 주며 일종의 ‘테라피‘ 기능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03. Drawing
아크릴화, 가까워진 미술
미술은 가장 보편적인 취미 활동인 동시에 가까이 도전해보기 좋은 소재입니다. 그 중 아크릴화는 수채화보다 수정이 쉽고 유화보다 건조가 빨라서 초보자도 좀 더 편안하게 그림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일상의 부담감을 잠시 내려놓고, 나만의 힐링 시간을 갖는 활동으로 간단한 그림을 시작해보는건 어떨까요? 심리 치료의 방법으로 미술이 활용되는 것처럼, 미술은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됩니다. 정성이 깃든 그림은 우리집 공간의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해보세요.
11월, 시스매거진은 취미에대해 이야기 합니다. ‘당신의 취미는 무엇인가요?’
어떻게보면 간단한 여가활동을 묻는 질문인가 싶지만, 그 안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당신은 당신을 얼마나 아껴주고 있나요?’와 같은 의미가 되기도 하죠.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하루 종일 바쁜 일상이지만, 이제는 나 자신을 알아가는 시간을 조금씩 내보는건 어떨까요?
11월, 시스매거진과 나를 아끼는 ‘취미’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보기로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