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선 꽃내음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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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피플-마케터 C의 이야기>
[vc_empty_space height=”10″]향기로운 일상
마케터 C의 작품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간단하게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시스디자인 마케팅팀에서 일하고 있는 마케터C 입니다.
Q. 주말마다 꽃을 배우러 다니셨다고 들었어요. 꽃을 가까이하게 된 이유가 궁금해요.
취미를 만들고 싶어서 고민하는 중에 예쁜 꽃들을 만지면 힐링이 될 것 같아서 꽃 수업을 신청했어요.
실제로 꽃을 배워보니 정말 힐링이 되나요?
아니요. 제가 수강한 수업은 화훼장식기능사 자격증반이었는데, 제한된 시간 내에 작품을 완성하는 시험을 위한 수업이었어서 정말 힘들었어요. 화훼장식기능사 시험은 ‘스피드’가 관건이거든요. 여유롭게 꽃도 감상하고, 즐기면서 배울 줄 알았는데 매 수업이 전쟁같았어요..(웃음)
그럼에도 끝까지 과정을 마치신 것으로 알고 있어요.
전부 선생님 덕분이에요. 운영하는 샵에서 꽃을 다양하게 가져와주셔서 더 많은 종류의 꽃을 접해볼 수 있었고, 풍성한 작품을 완성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칭찬을 잘해주시는 분이셨어요. 잘한다 잘한다 칭찬을 받으면 더 열심히 하게 되잖아요. 그래서 끈기를 가지고 과정을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2018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시스디자인 부스_설유화
Q. 꽃을 배우기 전과 지금의 C님의 일상은 다른가요?
꽃을 배우면서 만든 작품을 집에 가져오곤 했어요. 공간에 꽃을 더하니까 좋은 점이 많더라고요. 일단, 공간이 눈으로 보기에도 생기가 있어지고, 아름다워지고요. 꽃향기가 은은하게 공간을 채우니까 기분도 좋더라고요. 그래서 수업이 끝난 후에도 시간이 날 때면 좋아하는 꽃을 직접 사러 가고, 색을 맞춰서 꽂고 공간에 배치해보고 있어요. 일상의 소소한 행복이 생겼죠.
Q. 회사에서도 종종 꽃향기가 날 때가 있어요. 향기를 따라 가면 그곳에는 C님이 계셨고요.
아..(웃음) 아마 백화점 팝업스토어나 리빙디자인페어에 저희 가구들과 함께 전시할 꽃을 준비했었을 거예요. 저희가 준비한 공간들을 더 돋보이게 할 수 있는 꽃들을 매번 준비하고 있어요.
그렇게 준비해주신 꽃들 중에 저는 작년 리빙페어의 설유화가 기억에 남아요. 특별히 매장이나 전시장에 꽃을 배치하실 때 신경 쓰시는 부분이 있을까요?
지속력을 가장 신경 쓰고 있어요. 아무래도 매장이나 전시장은 덥고, 공기도 부족하다 보니까 꽃이 버티기 어려운 환경이거든요. 그래서 오래가는 꽃들을 전시하는 게 편하긴 하지만 저희는 공간에 어울리는 꽃을 전시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고 있어요. 대신에 저희가 조금 더 신경 써야 하죠. 힘들고 번거롭지만 작년에 전시된 설유화처럼 많은 분들이 예쁘다고 해주시고 그 공간을 많이 찍어주시니까 정말 뿌듯했어요.
마케터 C를 닮은 튤립
Q. 바쁜 업무시간에 시간 내주셔서 감사해요. 마지막으로 두 가지만 여쭤볼게요. 자신을 닮은 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와! 정말 어려운 질문이네요! 저는 튤립을 좋아해요. 색이 진하고 화려하게 생겼지만 참 약한 꽃이에요. 튤립이 대가 굵어 보이지만 아주 약해요. 지속력도 오래가지 않고요. (웃음) 그래서 보통 튤립은 철사를 꽂아서 지지력을 보강하는 꽃이에요. 저도 겉으로는 괜찮아 보이는데 체력이 약하다 보니 금방 지쳐버려요. 그래서인지 화려하게 폈다가 금방 져버리는 튤립을 보고 있으면 자꾸 제가 생각나더라고요. 그래서 최근 저는 요즘 운동을 통해 체력을 보강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Q. 완전히 인정할 수밖에 없는 이유네요.(웃음) 그럼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을까요?
인터뷰를 하면서 꽃을 만지던 시간들이 생각나서 좋았어요. 처음 시작은 새로운 취미였는데, 업무에 도움도 되고, 제 공간도 예쁘게 꾸밀 수 있어서 꽃을 배우길 잘했다 생각이 들어요. 앞으로도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배워서 제 일상, 그리고 저희가 보여드릴 공간들도 아름답고 향기롭게 만들고 싶어요.
<시스피플-디자이너 K의 이야기>
[vc_empty_space height=”10″]일상에 생기를 불어넣어주는 취미생활
2019 서울리빙디자인페어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간단하게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시스디자인에서 디자인에 관련한 업무를 맡고 있는 디자이너 K 입니다.
Q. 주말마다 꽃을 배우러 다니셨는데, 꽃을 가까이하게 된 이유가 궁금해요.
원래 주말에 대학원을 다니다가 학교도 졸업하니까 무료해서 주말을 어떻게 재미있게 보낼까 생각하다가 우연하게 시작했어요.
디자이너 K의 작품
Q. 어떤 수업을 들으셨어요?
동양 꽃꽂이, 서양 꽃꽂이 취미반을 들었어요. 두 수업은 주로 사용하는 꽃도 다르고, 꽂는 방법도 달라요. 서양 꽃꽂이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꽃바구니 만들기라면, 동양 꽃꽂이는 호텔 로비에 있는 꽃꽂이에요. 느낌이 오시나요?
Q. 수업은 만족스러우셨나요?
네, 저는 만족스러웠어요. 요즘 꽃꽂이 수업이 되게 많은데, 한 회당 7~8만 원으로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는 가격이에요. 저는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하는 수업을 들었는데, 회당 3~4만 원에 좋은 선생님 수업을 골라서 듣다 보니까 만족도가 높은 것 같아요. 그리고 수업이 끝나면 만든 꽃들로 집 안을 꾸미기도 하고 주변에 선물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Q. 꽃을 배우기 전과 지금의 K님 일상은 다른가요?
아무래도 꽃을 사는 것 자체가 되게 불편한 일이고 무슨 특별한 날에만 산다고 생각했었는데, 배우고 나니까 꽃 시장에도 더 자주 갈 수 있게 되고 편하게 접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서양 꽃꽂이 수업을 들을 때 선생님께서 늘 하시던 말씀이 가장 예쁜 화병은 조금씩 모아둔 예쁜 병을 활용하는 것이라고 하셨어요. 저도 특이한 술병이나 병들을 모아서 화병으로 활용하고 있는데요. 그러니까 꽃을 더 자주 사서 꽂아 놓게 되는 것 같아요.
시스디자인 강남점
Q. 회사에서 꽃향기가 날 때면 그곳에 꼭 마케터 C님과 함께 계시더라고요. 특별히 매장이나 전시장에 꽃을 배치할 때 신경 쓰는 부분이 있을까요?
브랜드랑 꽃을 매치했을 때 어울리는지를 가장 신경 쓰고 있어요. 꽃이 주는 느낌이, 색상이 우리 브랜드랑 어울리는지를 가장 고민해서 배치하고 있습니다.
Q.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인터뷰의 핵심 질문이에요.(웃음) 자신을 닮은 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어머(웃음) 저는 닮은 꽃이라기보다는 라넌큘러스를 좋아해요. 단아한 매력도 있는 꽃인데요. 활짝 피면 정말 화려해지거든요. 색도 다양하고. 그래서 선물하기에도 좋아요. 겹겹이 쌓인 꽃잎의 느낌이 좋아요.
Q. 지금 답은 동문서답이신 것 같은데요.(웃음) 라넌큘러스의 꽃말을 찾아보니까 매혹, 유혹이네요. 함의가 있는 답변이라고 생각할게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말이 있을까요?
인터뷰 쉽지 않네요.(웃음)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가구 디자인에 대한 질문이나 공간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가 많았지만, 저에 대한 질문을 받으니까 어려웠어요. 그래도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향기로운 일상을 위한 소소한 Tip
2018서울리빙디자인페어 시스디자인 부스
Q. 꽃을 고르는 방법 (feat. 식물 킬러)
마케터C 꽃 가꾸는 것이 어렵다고 느껴지신다면, 설유화 같은 나무 꽃을 구매해보세요. 나무 꽃들은 오래 피고 관리가 쉬워요. 그리고 생각보다 화려해서 공간을 꾸미는 힘이 있죠.
디자이너K 저는 공간과 어울리는 꽃을 고를 때 가장 먼저 꽃을 고를 때 꽃의 머리라고 볼 수 있는 꽃봉오리 모양부분을 고려해서 고르고 있어요. 꽃의 인상을 결정하는 게 꽃봉오리라서, 동글동글 귀여운 모양을 선택할 건지, 꽃봉오리들이 자글자글하게 달려있는 모양을 선택할 건지를 먼저 결정해요. 그다음에 그 모양에서 공간에 어울릴 색을 고르죠. 그리고 꽃을 한 종류만 꽂아도 되지만 보통 2~3가지를 섞어서 꽂으면 더 풍성해 보이고 예뻐요. 그때는 메인으로 분위기를 잡아주는 머리를 먼저 고르고, 그 꽃을 보조하는 꽃을 고르고, 풍성하게 만드는 잎들을 골라서 꽂으면 풍성하고 예쁘게 화병에 꽂을 수 있을 거예요!
Q. 화병을 고르는 방법
마케터C 화병은 보통 꽃에 맞추는 것 같아요. 짧게 연출해서 예쁜 꽃이 있고, 길게 꽂아서 예쁜 꽃이 있으니까요. 예쁘고 화려한, 비싼 화병 하나보다는 저렴하면서도 깔끔하고 높이가 다양한 화병을 사놓는 걸 추천할게요. 공간과 분위기, 꽃의 상태에 따라 화병을 고를 수 있으니 훨씬 편하고, 깔끔한 화병은 어느 공간에나 잘 어울리거든요.
디자이너K 원통형의 화병이 기본 화병일 것 같지만, 일자 원통형의 화병이 가장 꽂기 어려워요. 꽃 다발의 모양을 꽂는 사람이 다 만들어줘야 하니까요. 오히려 입구가 좁아졌다가 살짝 벌어지는 화병은 그냥 꽃다발 그대도 꽂아놓고 모양을 살짝만 잡아주면 되니까 더 쉽게 꽂을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