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라서 더 좋은, 소파와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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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여서 더 좋을 때가 있습니다.
비단 사람에게만 적용되는 말은 아닙니다. 가구도 그렇죠.
마음이 잘 통하는 동료와 일하면 눈빛만 봐도 척하면 척인것 처럼.
거실에 외로이 자리 잡고 있는 소파도 마찬가지입니다.
혼자서도 충분히 제 역할을 잘 해내지만, 둘, 셋일 때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휘하죠.
오늘은 우리 집 소파에게 올해가 가기 전 좋은 친구를 소개해주면 어떨까요?
1인용 소파 배치 가이드
[vc_empty_space height=”32″]첫 번째 친구 _ 1인용 소파
1인용 소파의 인기가 나날이 늘어나고 있음을 체감합니다. 2인 이상의 소파는 누군가 누워버리면 다른 사람은 꾸깃꾸깃 몸을 밀어 넣거나 바닥에 앉아야 하는 불편이 있죠. 이런 고민을 한 번쯤 해봤다면, 모두 다 더 안락하게 거실 생활을 즐길 수 있는 1인 소파를 추천합니다. 이제는 서로 얼굴을 마주하며 담소를 나누고, 편안하게 두 다리 쭉 펴고 드라마나 영화를 감상할 수 있을 거예요.
TYPE 1. 평행 배치
2인 이상의 소파와 1인 소파를 평행 배치
서로의 얼굴을 맞대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타입으로 특히, 격식을 갖춰야 하는 손님을 맞이할 때 적절합니다.
TYPE 2. ‘ㄴ’자형 배치
2인 이상의 소파와 1인 소파를 직각 배치
평행 배치보다 사람과 사람 간의 물리적 거리가 더 가까워 친밀하게 대화를 나누기 좋습니다.
TYPE 2. ‘ㄷ’자형 배치
2인 이상의 소파를 주축으로 1인 소파를 ‘ㄷ’ 자로 배치
평행과 ‘ㄴ’자형 배치보다 여유 있는 넓은 공간이 필요합니다.
가족 구성원이 많거나,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소파와 테이블 배치 가이드
[vc_empty_space height=”32″]두 번째 친구 _ 소파 테이블
소파와 테이블의 적당한 간격은 14인치에서 20인치 사이라고 합니다. 35.56cm에서 50.8cm, 우리에게 익숙한 센티미터로 환산하면 이렇습니다. 소수점까지 맞추려면 아무래도 일반 줄자로는 안될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적당한 거리’를 찾기 위해 레이저 거리 측정기라도 사야 할까요? 하지만 우리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집집마다 소파와 테이블의 크기가 다르다.’입니다. 너무 복잡해지죠? 물리적 수치 말고 감각(感覺) 적으로 다가가볼게요.
POINT 1. 소파의 좌면 제일 앞 부분에 걸터앉은 뒤 평소와 같이 일어납니다.
만약 당신의 무릎이나 정강이가 테이블에 부딪힌다면 지금 간격이 좁다는 뜻입니다.
POINT 2. 찻잔을 들고 소파에 등을 기대어 편하게 앉은 뒤 손을 뻗어 찻잔을 테이블 위에 올려봅니다.
혹시 있는 힘껏 손을 뻗고 있지는 않나요? 테이블을 소파 쪽으로 조금 더 가깝게 움직여보세요.
POINT 3. 한 사람은 소파에 앉고 다른 한 사람은 상대방과 테이블 사이를 걸어봅니다.
앉은 이의 발을 쿡 밝거나 무릎과 무릎이 부딪힌다면 테이블을 소파 반대 방향으로 살짝 밀어 간격을 벌릴게요.
러그 배치 가이드
[vc_empty_space height=”32″]세 번째 친구 _ 러그
소파, 라운지체어, 테이블, 조명 등 같은 공간 속 서로 다른 스타일의 가구들. 소재와 컬러가 달라 어딘지 어색하고 조화롭지 않을 때 러그를 활용해보세요. 가죽과 패브릭, 원목과 스틸처럼 이질적인 요소들을 균형감 있게 잡아줘 시각적으로 정돈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러그는 이처럼 공간에 온기를 불어넣고 가구로부터 바닥을 보호하는 역할 외에도 인테리어 효과가 뛰어납니다. 그렇다면 어떤 러그를 고르면 좋을까요. 형태는 ‘직사각형’, 컬러는 ‘뉴트럴’이라면 실패하지 않을 거예요.
TYPE 1. 소파를 포함 모든 가구를 러그 위에 배치
비교적 여유로운 크기의 공간에 적합한 배치입니다.
거실과 부엌의 경계가 모호한 ‘ㅡ’ 주거 형태에서는 ‘여기가 거실입니다.’
이렇게 명확하게 공간에 역할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TYPE 2. 소파의 앞쪽 다리를 러그에 걸치도록 배치
서구권과 달리 보통 한국은 소파를 벽에 기대어 놓습니다.
이 경우 소파의 앞부분 다리 2개만 러그 위에 올려두는 배치를 적용해보세요.
메인 소파뿐만 아니라 1인용 소파의 다리 역시 동일하게 배치됩니다.
TYPE 3. 거실 테이블 중심 배치
공간의 크기에 따라 러그의 크기도 달라져야죠.
작고 좁은 공간에서는 거실 테이블을 중심으로 러그를 배치합니다.
테이블을 러그 중심에 놓았을 때 주변을 둘러앉을 수 있는 정도,
소파에 앉았을 때 발이 닿을 정도의 크기가 적당한 사이즈입니다.
한 쪽 벽면을 다 채워버리는 커다란 소파와 TV만이 덩그러니 있던 보통의 거실이 조금씩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공간의 크기와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양하고 자유롭게 가구가 배치된 거실을 쉽게 찾을 수 있죠.
블로그나 SNS 속 눈길을 사로잡는 인테리어가 이제는 우리 집 이야기가 될 수 있습니다.
1인 소파, 거실 테이블, 러그 이렇게 세 친구들과 하나씩 하나씩 도전해볼까요.
더 나은 일상, 시스디자인





